소 유 자 : 사 유(배 영 호) / 규 모 : 10,770평 / 시 대 : 통 일 신 라 / 지정년월일: 1962년 12월 3일/소 재 지 : 동구 도동 산 180
측백(側柏)나무는 측백나무과에 딸린 상록교목(常綠喬木)으로 큰 것은 높이 20m에 이르지만, 이곳 향산(香山)(해발 약160m) 절벽(絶壁)의 나무는 대부분이 바위틈이나 메마른 땅에서 자라나 생장이 좋지 못하다.
측백(側柏)나무는 중국(中國) 각처에서 자라기 때문에 중국특산(中國特産)으로 알려졌으나, 우리나라 단양(丹陽), 영양(英陽), 울진(蔚珍) 및 안동(安東)등지의 산지에서도 자라고 있음을 보여준다.
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측백(側柏)나무는 이들이 자랄수 있는 분포지역의 남한지(南限地)로서 식물지리학상(植物地理學上)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