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 유 자 : 國有 및 市有, 私有 / 시 대 : 삼 국 시 대 / 지정년월일: 1978년 6월 23일 /소 재 지 : 동구 불로동 335외 148필지
이곳에는 현재 212기(基)의 대소고분(大小古墳)들이 밀집되어 있는데, 1938년과 1963년 두차례에 걸쳐 일부 고분(古墳)들에 대한 학술적(學術的) 발굴조사(發掘調査)가 행해진 바 있다.
직경(直徑) 15∼20m, 높이 4m 내외의 봉토분(封土墳)인 이 고분(古墳)들의 내부구조는 냇돌 또는 깬돌로 4벽을 쌓고, 판석(板石)으로 뚜껑을 덮은 직사각형(直四角形)의 수혈식(竪穴式) 석곽분(石槨墳)으로 밝혀졌으며, 금제(金製) 혹은 금동제(金銅製)장신구(裝身具)와 철제무기 (鐵製武器), 그리고 무늬가 새겨진 토기(土器)등 많은 부장품(副葬品)이 출토(出土)되었다.
이 고분군(古墳群)은 대개 4∼5세기경의 삼국시대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며, 이 지역 일대 지배하고 있었던 토착지배세력(土着支配勢力)의 집단묘지(集團墓地)였을 것으로 추정 된다.